디젤펑크 바텐더 액션 - 개발 노트
“흘러가는 대로 사는 것이 인생이다.”
프로젝트 개요
- 가제: 디젤펑크 바텐더 액션
- 장르: 내러티브 중심 감성 바텐딩 시뮬레이션
- 플레이 방식: 비주얼 노벨 + 선택 없는 대화 인터랙션 + 음료 제조 시스템
- 핵심 키워드: #디젤펑크 #AI #바 #철학 #용기 #인간군상
세계관 요약
전쟁과 혁명의 시대가 끝난 후,
마법과 과학, 권위와 자유가 절충된 불안정한 평화 속.
도시의 지하 어딘가엔 바가 있다.
누구도 신분을 묻지 않고, 누구든 술을 주문할 수 있는 곳.
- 골렘: 차분기관과 천공카드로 작동하는 노동 기계. 예술과 감정을 흉내 내려 하지만 인정받지 못함.
- 인간: 과거의 상처, 미래에 대한 불안, 현실의 무기력에 지친 존재들.
- 바텐더: 바에서 술을 따르며, 직접 개입하지 않고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는 조용한 증인.
주제의식
“사람은 용기만으로 살아갈 수 없다.
하지만 용기가 없다면,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다.”
이 게임은 세 가지 용기에 관한 이야기다.
희망을 가질 용기
선택에 책임을 질 용기
과거를 딛고 나아갈 용기
게임 콘셉트
-
플레이어는 바텐더.
- 손님의 이야기를 듣고, 그 사람에게 맞는 술을 제조
- 술의 성격(강도/향/온도 등)과 조합에 따라 감정 흐름 변화
-
대화는 ‘태도’ 선택 기반
- 듣기 / 맞장구 / 흘려듣기 등, 직접적인 선택지 없이 분위기로 조율
-
메인 서사 + 옴니버스형 구성
- 철학자 캐릭터를 중심축으로, 단편적으로 얽히는 손님들의 이야기
캐릭터 구성
주요 캐릭터 (서사 중심)
철학자
- 성격: 완벽주의, 자기모순, 냉철하지만 스스로를 혐오
- 키워드: 낡은 삼피스, 서류가방, 깊은 눈가
- 변화: 흘러가는 삶을 받아들이고 떠남
연극인(광대)
- 성격: 사람을 웃기려 하지만 점점 자아를 잃어감
- 키워드: 번진 메이크업, 공연복, 조용한 웃음
- 변화: 본인의 즐거움이 타인의 웃음에 있었음을 되찾음
잊혀진 전쟁 영웅
- 성격: 과묵하고 무거운 자, 과거에 사로잡힘
- 키워드: 군복, 기계 의수, 전우의 사진
- 변화: 상처를 인정하고 삶으로 돌아감
고지식한 부자
- 성격: 원칙주의자, 고립된 자, 변화 욕망
- 키워드: 금장 시계, 고급 지팡이, 완벽한 복장
- 변화: 서민의 삶을 경험하며 인간적으로 변화
보조 캐릭터 (감초, 분위기 환기)
이방인
- 성격: 말하지 않지만 감정 풍부, 외부자
- 키워드: 후드, 천공카드 문양, 제스처
- 의미: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교감 가능한 존재
모범생
- 성격: 착하고 진지하지만 어수룩한 젊은이
- 키워드: 셔츠, 넥타이, 태블릿
- 고민: 내가 원하는 길이 뭔지 모르겠다
- 포지션: 진지하지만 귀여운 분위기 환기용
판매원
- 성격: 밝고 수다스럽지만 현실 감각 뛰어남
- 키워드: 캐주얼 자켓, 전단지, 이어폰
- 고민: 먹고사니즘 + 인간관계 피로
- 포지션: 정보 제공, 농담, 현실적인 관찰자
아트 디렉션
- 스타일: 애니메이션풍 + 디젤펑크 세계관
- 배경: 네온, 증기, 금속, 따뜻한 조명 속의 어두운 바
- 인물 묘사: 상징과 대조를 기반으로, 각자의 내면을 시각화
개발 항목 정리
분류 | 항목 | 설명 |
---|---|---|
세계관 | 디젤펑크, 골렘, 전후 사회 | 마법-과학 절충 시대의 불완전한 균형 |
스토리 구조 | 옴니버스형 + 메인 서사 연결 | 철학자의 변화, 손님들의 삶의 단편 |
핵심 메커닉 | 음료 제조 + 감정 반응 조율 | 플레이어는 개입하지 않되 영향을 줌 |
시각 스타일 | 애니메이션풍 디젤펑크 감성 | 어두운 배경 속 따뜻한 인물 |
주제 구조 | 세 가지 용기 테마 | 희망, 책임, 과거를 딛고 나아감 |
참여자
- 기획/캐릭터 디자인: 잔디
- 프로그래밍 : 모집 중
- 아트/디자인 : 모집 중
한 줄 요약
“이 바에서는 아무도 고치지 않지만, 모두가 조금은 나아진다.”
“흘러가는 삶에, 한 잔의 용기를.”